제46회 한인축제(9/26-29)

TKT 0 9 09.11 12:45

▶  46회 LA한인축제 보름 앞

▶ 코리안퍼레이드·나도 가수다 등 공연 다채, 한국 지자체 특산품 등 265개 장터부스

1263666838_FmrtMb3f_9f968bb9e5a31b90bf9774ce4362900e89c30dd2.jpg

지난해 LA 한인축제 중앙무대에서 열린 공연 관람객들이 출연자들의 공연을 보며 환호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1263666838_DYT8PeRO_91e0560eac151a6e1d64afcb12b4f6094b48c41f.jpg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펼쳐질 ‘제46회 LA 한인축제’의 개막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LA 한인축제재단(회장 조갑제)이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인사회 최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본보 주관 ‘코리안 퍼레이드’가 28일 오후 3시부터 올림픽가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으로 한인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무리한 공연추진으로 대규모 적자를 딛고 축제 본연의 자세로 돌아간 축제재단은 올해 ‘이웃과 더불어’ 라는 주제로 이웃 커뮤니티와 협력해 축제에서 다양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및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LA 한인사회의 문화 역량을 만방에 알리고 한인 및 타인종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역대 최대의 축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


‘이웃과 더불어’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LA 한인축제는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타인종 커뮤니티 및 한국 지방자치단체와 한데 어우러진 글로벌 문화축제가 될 전망이다.

올해 축제에는 타인종 커뮤니티와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공연이 대거 선보인다. 지난해 한인사회와 갈등을 빚었던 방글라데시 커뮤니티의 경우 28일 오후 5시40분부터 무대 중앙에서 공연을 펼치며, 토요일에는 오하카 커뮤니티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날은 본보 주관 ‘제46회 코리안 퍼레이드’는 오후 3시부터 LA 한인타운 올림픽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한인사회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일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1시부터는 라디오 서울 방송이 주관하는 ‘나도 가수다’가 열려 한인들이 평소 감춰뒀던 노래실력을 뽐내게 된다.

이번 LA 한인축제는 26일 오후 5시 태원도 시범단 공연으로 막이 오른다. 이날 오후 6시 시작하는 개막식은 기존과는 달리 주요 인사 축사와 공연을 결합해 관람객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식 직후 펼쳐지는 축하공연에는 미주한국무용협회와 경기민요에 이어 NK 댄스 스튜디오, 켈리 재즈밴드의 수준 높은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기간 중앙무대에는 라디오서울과 서울메디칼 그룹이 함께하는 ‘나도 가수다’를 비롯해, 유엔젤 보이스, 시니어 패션쇼, 시니어 노래자랑 등 20여 개의 다양한 문화공연이 준비됐으며, 매일 밤마다 메간 리, 제임스 리, 현정아 등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가수들의 공연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먹거리 볼거리 풍성 265개 부스

올해 한인축제 장터는 한국의 볼거리와 먹거리가 대거 몰려와 모국의 정겨움을 가득한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LA 한인축제재단에 따르면 광역도시들부터 팔도 지방자치단체들까지 각 지역 10여개 시·군에서 총 119개 업체들이 특산품을 판매한다. 이밖에 도요타 등 주류기업과 한국 현대·기아 자동차, 농심 아메리카 등 한인사회 중소기업들도 홍보부스를 차리고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 재단은 올해 축제가 한국의 최대 명절인 추석에 열리는 만큼 타인종과 차세대 자녀들에게 한국의 명절과 고유 민속놀이를 알리는 위한 윷놀이와 함께 ‘1달러 경품’ 행사를 기획해 자동차, 리조트 이용권, 건강검진 무료 사용권 등 풍성한 선물을 나눌 예정이다.


■주차 공간 대폭 늘려

축제재단은 매년 축제마다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주차 문제를 위해 로버트 케네디 스쿨과 호바트 초등학교 주차장을 사용하는 등 축제를 찾는 손님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재단은 올해 축제장을 찾는 관객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천막을 설치해 한낮에도 중앙무대 관객들이 직사광선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제공에 만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철수 기자>  미주 한국일보

Comments